매주 일요일 새벽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의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지난 21일로 400회를 기록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지자체나 외부기관의 도움없이 회원들이 낸 기금으로 연탄을 구입, 배달해왔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400회 돌파를 기념해 우수 회원들에게 기념패가 주어졌다. 권 회장은 400회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박용현 회원과 권세진 연탄대리점 대표를 비롯해 300회 참여자(우종순 여성위원장, 안성준 운영위원장) 등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인 강민주(호수돈여고 3학년)양 등 10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장도 수여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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