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경북지역 각급학교 소속 조리사들이 무더기로 수상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8~21일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조리사 8명이 특별전시(향토음식) 부문에 ‘명품! 경북 학교급식’을 주제로 참가, 대상(전국도지사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또 청송초등학교 전위숙 조리사는 단체급식 명인선발경전에 출전해 금상과 함께 단체급식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전국 4,800여 명의 조리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대표들은 평일에는 급식에 종사하다 휴일을 이용해 요리를 연구하는 등 노력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교육청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 출품된 요리들을 학교 조리사들에게 연수를 실시하고 일선 학교에 레시피를 보급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하면서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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