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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산가치 계속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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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산가치 계속 오를까?”

입력
2017.05.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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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부산공간포럼, ‘아파트의 현재와 미래’ 주제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아파트의 미래-공급과 소비 그리고 거주’를 주제로 ‘제27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최하고 (사)대한건축학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부동산 및 주거 분야 전문가를 초청,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예전과 달리 인구 감소와 노령화 가속화 등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사회환경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을 예측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현대주거의 전형이라고 생각되는 아파트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어떤 주거 트렌드가 새로 형성 될 것인지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제자인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아파트의 현재와 미래-부제: Obituary APT(아파트의 부고장)’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 교수는 주거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투자수단이기도 한 아파트의 현재를 진단하고 과연 미래에도 투자 가치가 지속 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종민 리노하우스 대표는 ‘노후주택 리모델링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 대표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진행하지 못한 노후 아파트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과 민간적 차원의 대책에 대해 언급하고, 아파트의 대안이 될 수도 있는 단독주택에 관한 작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이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시 공공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 ▦오광석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오철호 ㈜상지E&A 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며 참가한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051-744-7761)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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