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욱/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FA(프리에이전트)로 시장에 나온 김동욱(36)이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김동욱은 22일 삼성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 6,700만원-인센티브 6,3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친정팀 복귀다. 김동욱은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삼성에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삼성 주전으로 자리 잡은 김동욱은 2011-2012시즌 중 김승현과 트레이드돼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삼성은 베테랑 김동욱 영입으로 주희정의 은퇴와 김준일, 임동석 등의 입대 등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만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욱은 만35세 이상 선수로 그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팀에 별도의 보상 의무가 없다.
한편, 이날 협상을 벌였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이정현은 24일 오후 6시까지 구단을 선택해야 한다. 이민재는 23일 울산 모비스, 안양 KGC인삼공사와 협상을 앞두고 있다.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음 김동욱, 이정현, 이민재는 2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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