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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개너자이저’ 소형견이 대형견을 활용하는 법

입력
2017.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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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 주에 사는 소형견 ‘벨라’는 호기심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개너자이저’(개와 에너지아저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작은 키와 몸집 때문에 안전문도 뛰어넘지 못하고, 주인이 요리하는 모습도 지켜보지 못하는 등 제약이 많았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벨라가 선택한 건 여덟 살 많은 대형견 ‘행크’입니다. 행크는 벨라가 장난을 치고 등에 올라타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다 받아준다고 하네요. 몸집도 나이도 차이나지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벨라와 행크의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글·기획= 한송아 동그람이 에디터 badook2@hankookilbo.com

디자인= 한규민 디자이너

미국에 사는 소형견 ‘벨라’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넘치는 호기심을 겸비한 장난꾸러기입니다.

벨라는 몸집이 매우 작아도 오르지 못하거나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요. 바로 벨라를 도와주는 단짝 ‘행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견 행크는 벨라를 키우는 아드리아나 버크하트 씨의 부모님이 키우는 반려견인데요. 둘이 만나면 항상 꼭 붙어 다닐 정도로 서로를 좋아한다고 해요.

행크는 마치 벨라의 운송수단이 된 양 벨라를 등에 태워줍니다. 잠을 잘 때, 가족들이 요리하는 것을 볼 때, 심지어 높은 안전문을 뛰어넘을 때도 벨라의 디딤대가 되어주죠.

“영리한 벨라는 행크 위에 올라가 간식을 달라고 요청하면 더 주목을 받는 것도 알아요.”

올해로 열 살인 행크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며 보내는데요. 벨라가 오면 신이나 돌아다니고 장난을 치면서 활동적이 된다고 해요.

“행크가 피곤해하면 벨라도 가만히 등에 올라 앉아있어요. 둘은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사랑스러운 벨라와 행크가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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