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은 2017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26∼28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주막에서 만나는 삶의 여정’을 주제로 연다.
군에 따르면 8회째 맞이하는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는 가요제와 생활예술제, 음치경연대회 등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막걸리 가요제는 26, 27일 상금규모 460만원으로 10명(팀)을 뽑을 예정이고, 28일 생활예술제는 3월부터 신청 받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노래 연주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팔도막걸리 전시 판매와 곤충으로 주안상 만들기 푸드쇼, 먹거리 판매, 가상음주체험, 막걸리 관련 놀이체험 등 전시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다.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에 1900년 무렵 지어진 주막으로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으로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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