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9시 12분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앞 섬 갯바위에서 조개를 잡던 이모(41ㆍ여)씨 등 관광객 5명이 고립됐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바닷길이 잠겨 관광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즉시 해경구조대 및 만간자율구조선을 파견, 30여분 만에 이씨 등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아 바닷길이 열리자 조개를 캐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바닷길이 잠겨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조개를 채취를 하러 갈 때는 꼭 물때를 확인하고, 체력이 바닥날 정도로 활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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