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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카타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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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카타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

입력
2017.05.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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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레퀴야)가 2016~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레퀴야 페이스북
남태희(레퀴야)가 2016~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레퀴야 페이스북

남태희(26ㆍ레퀴야) 2016~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남태희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후보로 함께 오른 스페인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와 카타르 대표팀 공격수 하산 알 하이도스(알사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1월 발랑시엔(프랑스)을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남태희는 6시즌 만에 카타르 스타스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그는 14골 9도움으로 자신의 카타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하며 당당히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남태희의 활약을 앞세운 레퀴야는 정규리그에서 통산 5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리우올림픽 메달, 부식 등의 이유로 최소 100개 이상 반품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입상자들에게 수여된 메달 가운데 최소한 100개 이상이 대회 조직위원회로 반납됐다. AFP통신은 21일 “올림픽 기간에 2,000여 개의 메달이 선수들에게 수여됐으나 이 중 일부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마리오 안드라다 담당관은 “전체 메달의 6∼7%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결함이 생긴 메달을 교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메달은 녹이 슬면서 검은색 반점이 메달 표면에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수영 다이빙 동메달리스트인 호주의 애너벨 스미스는 “메달을 받은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나래, 쿰쿰 꺾고 인천 서키트 테니스대회 우승 

 

한나래(190위ㆍ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국제여자서키트대회(총 상금 2만5,000달러) 우승했다. 한나래는 21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 루크시카 쿰쿰(189위ㆍ태국)과 경기에서 2-0(7-6<2> 7-5)으로 승리했다. 한나래는 지난해 7월 중국 위시에서 열린 총 상금 2만5,000달러 규모의 서키트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7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나래가 이날 제압한 쿰쿰은 2014년 10월, 세계 랭킹 85위에 오르는 등 100위권 이내에 진입한 경력이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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