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자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20일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555m) 빌더링 도전을 시작했다.
김자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고 있다. 김자인은 지난 2013년 부산 KNN타워(128m),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84m)에도 같은 방법으로 등반한 바 있다.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 25회 우승(최다우승 타이),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오버롤 부문 우승(2012), 리드부문 우승(2014), 아시아선수권 대회 11연패에 빛나는 클라이밍계 최강자다.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인 데 이 부문 1위는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다. 그는 2011년 세계 최고 높이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를 완등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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