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던 인물이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송 교수는 대통령 주치의 인선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로 확정되면 송 교수는 2주마다 한번씩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의 건강을 점검하게 된다. 또 다음달 미국 워싱턴DC 등 해외 순방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송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원,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학회 사무총장, 세계내과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송 교수는 또 2003~2008년 노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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