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여성회관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ㆍ경북 지역 23개 강소ㆍ유망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19일 대구시여성회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동산업과 건강누리의료기, 국제섬유패션학원, 노무법인 남경, 달성산업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모성 보호와 정시퇴근으로 가정과 일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채용과 승진ㆍ임금 부분의 양성평등실현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여성회관은 취업설계사가 일촌기업을 전담 관리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ㆍ발굴하는 한편, 여성친화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고 새일여성인턴연계 사업을 펼쳐나간다. 변수옥(57)대구시여성회관 관장은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함께 기업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비롯해 여성 인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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