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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U-20 감독 "한국 팀에 큰 관심 두지 않았다, 목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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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U-20 감독 "한국 팀에 큰 관심 두지 않았다, 목표 16강행"

입력
2017.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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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니 만주 디알로 감독./사진=연합뉴스

[전주=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기니 U-20 대표팀의 만주 디알로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기니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디알로 기니 감독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U-20 대표팀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다"며 "그 동안 한국 팀에 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도 집중적으로 보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디알로 감독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줄줄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지금부터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알로 감독은 과거 한국과 맞붙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한국에 졌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 대표팀이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큰 걱정은 안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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