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선 후 더 가팔라진 서울 아파트 값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선 후 더 가팔라진 서울 아파트 값

입력
2017.05.19 15:13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더 가팔라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24% 올랐다.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0.09%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별로 보면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둔촌주공아파트가 위치한 강동구(1.1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5,930가구에서 1만1,106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게다가 내년 부활을 앞둔 초과이익환수제도 피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송파구(0.47%) 성동구(0.32%) 양천구(0.25%) 강남구ㆍ마포구(각 0.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 상승률(전주 대비) 역시 강동구(0.76%)가 제일 높았다. 둔촌주공아파트 5,930가구가 당장 7월부터 이주를 시작해야 하는 만큼 전세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송파구(0.24%) 관악구(0.23%) 성동구(0.16%) 동작구(0.15%)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내각 구성이 완료될 6월 이후에나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