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과 스페인 양국 우호 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펠레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가 신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향후 스페인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가로 인정 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회장은 ▦러시아 우호훈장(2015)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2014)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2007) ▦핀란드 국민훈장 백장미장(2006) 등도 받은 바 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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