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접힌 독특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정부는 최근 이 고양이의 번식과 사육 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유전병을 갖고 있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를 인위적으로 번식시킨 결과 고양이가 평생을 고통받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국 수의사협회 또한 “고양이의 삶 보다 외모를 우선시한 결과가 만든 비극적인 사례”라며 사육 금지를 주장하고 있어요.
스코티시폴드 종의 접힌 귀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연골이 변형되어 귀를 지탱하지 못하는 거라고 해요. 귀 장애 및 청각 문제뿐 아니라 관절염을 앓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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