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5)이 역대 한국인 유럽축구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 21번째 골을 이 경기에서 연달아 성공시켰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EPL 진출 2시즌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새로 세웠다. 종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약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에서 침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경기에서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합해 총 21골을 달성했다.
한편 토트넘은 21일 헐시티와 EPL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2016-2017시즌을 마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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