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허준호가 악역으로 긴장감을 주고 있다. MBC 제공
배우 허준호가 완벽한 악역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허준호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등장하는 장면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목(허준호 분)과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대목은 자신을 찾은 세자가 뼈있는 이야기를 하자 크게 분노했다.
또한 대목은 세자를 살릴 방법이 없는지 묻는 손녀 화군(윤소희 분)에게도 "입단식과 죽음 외에 세자에게 다른 길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에서는 과거 대목의 모습이 공개됐다. 죄 없는 아내가 죽은 이후 편수회 수장이 된 것이다. 이로써 대목의 악행에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앞으로 악의 중심에서 허준호가 이끌어나갈 스토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게 됐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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