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병문 회장/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대한배구협회 산하 7개 시도배구협회 및 전국규모연맹체 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원 사퇴와 서병문 회장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7명 중에는 서병문 회장의 해임을 주장했던 인사도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말 취임 2개월밖에 안된 신임 집행부를 전원 해임해 이후 5개월 동안 배구협회가 사실상 '식물 협회'로 전락하는 등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비대위 체제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일부 비대위원의 독단적 행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지원과 재정 확충 등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서병문 회장이 제기한 '해임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조속히 받아들여 줄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해 8월 제3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인적 쇄신 등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탄핵(불신임안 가결)을 당했다. 이후 서 회장과 비대위 측은 법정 공방에 들어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 남편 희귀병 투병 알고 있었지만...
'TBS교통방송' 안민석, 노승일 부장 후원금 액수 공개?...'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김성태 “최순실은 ‘내가 박근혜 대신 왜 죽어?’라는 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