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홈구장/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한 신경전과 탐색전이 전개됐다. FA컵 16강전에서 맞닥뜨린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가 일단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양 팀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 임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은 저녁이 되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 축구를 관람하기에는 비교적 좋은 날씨였으나 많은 관중이 찾아들지는 않았다. FC서울 서포터스들의 열띤 응원 속에 막을 올린 경기는 초반 탐색전 양상이 펼쳐졌다.
골이 터지지는 않았으나 경기는 스피드가 있게 흘러갔다. 양 팀 모두 수비에 무게를 두고 경기를 풀어갔다. 팽팽한 흐름 속에 전반 초중반을 거쳐 종반으로 갈수록 FC서울이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원하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황선홍 서울 감독과 조진호 부산 감독은 ACL 티켓에 욕심을 드러내며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상암=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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