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9일부터 이틀간 ‘주한외국공관장 부산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주한외국공관장들에게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처음 개최된다.
행사에는 주한외국대사 및 관계자 등 총 17개국 29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 ▦구주지역 3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중동지역 7개국(모로코, 에티오피아, 오만,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케냐, 튀니지) ▦미주지역 1개국(파라과이)이다.
주한 외국공관 사절단은 19일 부산에 도착, 부산항만 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북항재개발구역 시찰을 시작으로 부산시청사와 F1963(구, 고려제강 공장부지) 등 부산의 새로운 도시문화 복합공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부산의 대표적 글로벌 가족축제인 ‘제12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행사에 참가, 부산거주 내외국인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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