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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준/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군인 정신으로 K리그 클래식을 빛낸 상주 상무의 김성준이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주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성준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김성준의 활약은 지난 14일 벌어진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경기를 잘 조율해나간 것은 물론 후반 14분 페널티킥 키커로 선제골을 넣는 등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12라운드 MVP는 경남FC의 외국인 선수 말컹에게 돌아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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