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는 17일 세계적 법률전문매체인 영국의 후즈후리걸(Who’s Who Legal)이 발표하는 ‘올해의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Best Pro Bono Law Firm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즈후리걸은 전세계 로펌들을 대상으로 주요 활동 및 기여도, 구성원의 참여와 시스템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마다 사회공헌 분야 ‘세계 10대 로펌’을 선정하고 있다. 김앤장은 아시아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10대 로펌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특히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법률지원에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등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으로 노력한 점, 전국적 차원에서 법률아카데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점 등에서 김앤장이 한국 로펌의 공익활동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의 핵심인 진정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fac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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