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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못’ 위한 구글의 무료 수업 ‘코딩 야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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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못’ 위한 구글의 무료 수업 ‘코딩 야학 프로젝트’

입력
2017.05.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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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구글이 코딩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인 ‘코딩 야학’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구글코리아는 6월 1일부터 30일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딩 야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해 멘토링 수업과 단체 스터디 학습도 지원한다. 중학생 이상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딩 야학은 한달 동안 2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 수업 주제는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로 정보기술(IT)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면서 코딩과 인터넷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딩 야학 신청은 26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양식(http://goo.gl/SNna1O)을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강의가 끝나면 7월 8일 구글코리아에서 수료자 중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워크샵도 마련된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컴퓨터공학 전공자나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이 코딩을 직접 해보는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생각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딩도 즐겁게 배우고 관심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생활코딩’의 강사 이고잉은 “코딩 야학은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코딩을 공부하고 계실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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