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IOC와 파트너십 15년 연장…‘100년 인연’

오메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32년까지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오메가 제공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100년 인연’을 이어간다.

IOC와 오메가는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1932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통해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오메가는 이번 계약으로 2032년 올림픽까지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게 된다.

오메가는 “감동적인 행사에 기여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오메가와 올림픽의 100년간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2032년까지 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메가는 스포츠 계측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며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해 올림픽과 참가 선수들은 오메가의 전문성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수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