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 병원의 교류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제7회 건강증진병원 회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13일 안동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건강증진병원(HPH) 네트워크(회장 안명옥)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주관한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2011년부터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충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울진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원주의료원 등 10개팀이 참가했다.
안명옥 회장의 시구를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이 시타로 경기의 개막을 알렸으며 오전 7시부터 1,2구장에서 연이어 펼쳐져 지난해 우승팀인 강원대학교 병원이 3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유례없는 악천후로 경기는 아쉽게 중단되었지만 선수들의 열정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건강증진병원들의 활발한 교류를 돕고 스포츠를 통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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