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20’가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차이퉁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가 아우토자이퉁의 2017년 11호(5월5일 발간) 소형차 6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 평가는 차체와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ㆍ비용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1위를 차지한 현대차 i20 뒤로는 폴크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의 순이었다.
특히 5개 평가항목 중에서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ㆍ비용 등 2개 항목에서는 비교 차종들 가운데 i20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는 2015년에 레드닷, iF 디자인상도 수상해 디자인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아우토자이퉁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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