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아시아레슬링연맹(UWW-Asia) 부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11일 개최된 2017 아시아레슬링연맹 총회에서 이켄 부회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켄 부회장은 1985년생으로 2013년 한미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 2014년 글로벌전략경영원(GABI)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고 현재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아시아레슬링연맹 총회에서 14개국의 각 14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가운데 이켄 부회장은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4개국의 후보들과 함께 신임 부회장으로 뽑혔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켄 부회장이 앞으로 아시아레슬링연맹 회원국들의 발전을 위해 대외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각국의 레슬링 관련 임원들과 직접 대면하게 됨으로써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 대한민국 레슬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세계레슬링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국위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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