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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모든 국가가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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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모든 국가가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해야”

입력
2017.05.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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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버지니아주 리버티대 학위수여식 참석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에 도착, 해병대 의장병과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버지니아주 리버티대 학위수여식 참석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에 도착, 해병대 의장병과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은 너무 오랫동안 노골적인 위협이 돼왔다”면서 “이번 도발에 따라 모든 국가가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인근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800㎞가량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 미사일이)실제로는 일본보다 러시아 영토에 더 가깝게 지나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기뻐할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했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동맹국들과 함께 철통 같은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한국ㆍ일본과 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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