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상대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와 미겔 몬테로를 각각 2루수 뜬공과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2사 후 벤 조브리스트에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인 거포 카일 슈와버에게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견수 깊숙한 타구를 허용했다. 다행히 타구는 뻗지 못하고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에게 잡혔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89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활약으로 5-3으로 승리하며 중부지구 선두(20승 15패)를 지켰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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