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볼티모어 김현수(29)가 선발 라인업에서 또 다시 제외됐다. 사실상 베스트 전력에서 완전히 멀어진 모습이다.
김현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캔자스시트와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좌완 선발 대니 더피를 냈다.
김현수가 가장 최근 선발로 나선 경기는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다. 이후 우천 순연된 12일 워싱턴전까지 포함하면 김현수는 7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 사이 11일 워싱턴전에서 대타로 단 한 차례 타석에 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경기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월에 치른 4경기에서 김현수는 타율 0.100(10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볼넷은 하나도 골라내지 못했고, 삼진은 4개를 당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지난해와 같이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상대 오른손 선발 투수가 나올 경우 선발로 출장했지만, 이제는 우완 선발이 나와도 벤치를 지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김현수에게 또 다시 시련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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