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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수단/사진=삼성
[대구=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이 투타 조화 속에 시즌 7승 째를 신고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그간 대량 실점을 거듭하는 마운드에 속앓이를 했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깜짝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호투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백정현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백정현의 쾌투에 타선도 응답했다.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면서 중요한 순간 마다 공격을 책임졌다.
김한수 삼성 감독도 모처럼 웃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좋은 공을 던져줬다. 특히 제구가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팀의 주장으로 이날 공격까지 이끈 김상수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상수가 톱타자 역할을 잘 해주면서 타선의 물꼬를 터줬다"고 말했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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