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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이바나, 5년 만에 도로공사 유니폼 다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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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이바나, 5년 만에 도로공사 유니폼 다시 입는다

입력
2017.05.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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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이바나 네소비치(28·세르비아)가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이바나는 12일 서울 그랜드앰버서더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름이 불렸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이날 1순위 지명권을 따낸 뒤 이바나를 호명했다.

2011-2012시즌 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이바나는 당시 대체 선수로 3라운드부터 투입됐지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맹활약했다. 이번 여자 프로배구 트라이아웃에서 구단 선호도 사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대어로 꼽혔다.

GS칼텍스는 파토우 듀크(32·세네갈)의 이름을 불렀다. 현대건설은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23·미국)을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흥국생명은 2015-2016시즌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테일러 심슨(24·미국)을 택했다.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함께한 매디슨 리쉘과 알레나 버그스마와 재계약했다.

한편,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24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했다. 재계약 대상자인 리쉘과 알레나, 도로공사에 뛰었던 힐러리 헐리까지 총 27명이 드래프트 대상에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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