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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대한민국 출퇴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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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대한민국 출퇴근 지도

입력
2017.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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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광고마다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도심까지 단 ○분이면 도착”, “인근 초중교 ○분 거리”. 어디에서 일하고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에 못지 않게 그 곳까지 어떻게 오갈 수 있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일 겁니다. ‘지옥철’을 타고 출근과 동시에 기진맥진하는 삶을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어떤 출퇴근(또는 통학)의 질을 누리고 있을까요.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통근러’ ‘통학러’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

기획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그래픽

2015년11월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통근ㆍ통학 인구의 35.1%는 자신이 사는 시군구 밖까지 오가고 있습니다.

◆통근ㆍ통학 이동구간별 인구(단위: 만명)

*()안은 비중(%)

지역별로 볼까요? 가까운 곳(살고 있는 읍면동)으로 통근ㆍ통학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2.5%)이고 먼 곳(다른 시도)까지 다니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27.3%)이네요.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선 무려 252만여명이 시도 경계를 넘어 통근ㆍ통학 중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읍면동으로의 통근ㆍ통학 비율(단위: %, 상위 5곳)

전남 72.5

충남 66.6

강원 65.2

충북 64.8

경북 64.8

**전국평균 48.9

◆다른 시도로의 통근ㆍ통학 비율(단위: %, 상위 5곳)

세종 27.3

인천 24.9

경기 21.5

서울 12.7

대구 12.3

**전국평균 12.2

◆수도권 통근ㆍ통학 인구 구성(단위: 만명)

전체 1,442.4

같은 시도 내 1,189.7

시도 간 252.7

◆통근ㆍ통학 목적 서울 유출입 인구(단위: 만명)

◆많이 이용되는 통근ㆍ통학 수단(단위: %)

승용차 37.4

걸어서 24.3

시내버스 13.6

전철ㆍ지하철 7.8

통근ㆍ통학버스 4.4

출근ㆍ등교에 걸리는 평균 시간(2015년 30.9분)은 5년 전(2010년 29.2분)보다 길어졌습니다. 비슷하게 5년새 매일 통근ㆍ통학에 왕복 1시간 미만을 쓰는 비율(56.4→52.6%)은 줄고, 2시간 이상을 쓰는 비율(15.2→17.8%)은 늘었습니다. 출퇴근에 하루 4시간 이상을 쓰는 인구도 5년새 3만9,000명이나 늘었네요. 언제쯤 우리의 출퇴근 시간은 줄어들 수 있을까요.

◆통근ㆍ통학 소요시간 비중(단위: %, 편도 기준)

15분 미만 26.0

15~30분 26.6

30~45분 25.4

45~60분 4.2

60~90분 12.8

90~120분 3.4

120분 이상 1.6

◆지역별 통근ㆍ통학 소요시간(단위: 분, 편도 기준)

(오래 걸리는 순)

서울 39.3

인천 38.7

경기 36.2

부산 32.2

대구 29.6

(적게 걸리는 순)

전남 19.2

강원 19.8

경북 20.0

충남 20.7

전북 20.9

**전국 평균 30.9

◆학교급별 최다비율 통학시간(편도 기준, 괄호 안은 비율)

초등학교 15분 미만(72.2%)

중학교 15분 미만(47.0%)

고등학교 15~30분(39.5%)

대학교 60~90분(22.2%)

대학원 이상 15분 미만(21.0%)

◆왕복 2시간 이상 소요 인구 비중(단위: %, 높은 순)

서울 28.7

인천 27.0

경기 25.5

부산 18.5

대구 13.7

대전 11.4

세종 10.2

**전국 평균 17.8

자료: 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 ‘통근ㆍ통학’ 표본집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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