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집행위원에 재선됐다.
정희돈 회장은 12일 강원 평창에서 120여 개국 250여 명의 체육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PS 총회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집행위원 13명 가운데 최고 득표율인 92.9%의 지지를 얻어 집행위원에 재선됐다. 정 회장은 2013년 소치 AIPS 총회에서 처음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21년까지 4년간 세계연맹 집행부에서 활동한다. 또 이탈리아 출신인 지아니 멜로 현 AIPS 회장도 4선에 성공해 4년 더 AIPS를 이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석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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