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왼쪽), 임주은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김지훈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매주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훈은 12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 제작발표회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나고 안타까웠다"며 "촛불 하나 더 보태는게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공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이 생각만 하던 걸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로 만들고 싶었다"며 "언론 미디어에 노출 돼 있어서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번엔 언론을 이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SNS에 탄핵 집회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고, 나 역시 더 열심히 (집회에) 나가게 되는 동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 지현우를 비롯해 서주현(소녀시대 서현), 김지훈,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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