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소 운영 등 27개 사업
경기 성남시는 7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5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참가자 10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주 여부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다음달 28일 개별로 알려준다.
선정되면 자전거 정비소 운영, 낙엽 퇴비화, 폐현수막 재활용, 다문화이해 교육,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아돌보미, 게릴라 가드닝, 대문 도색과 벽화 그리기 등에 참여한다.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3만8,820원과 부대비용 3,00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 참가자는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당 1만9,410원과 부대비 3,000원을 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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