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현수(29·볼티모어)가 6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상대팀에서 우완 선발이 나와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워싱턴은 우완 A.J. 콜을 선발로 냈다. 하지만 좌타자 김현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좌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마크 트럼보(우익수)로 외야를 꾸렸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222 1홈런 3타점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은 0.300, 장타율 0.311, OPS 0.611에 머문다. 타석에 서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상대 우완 선발 투수가 나오면 선발 출장하던 김현수는 최근 들어 우완 선발이 나와도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전날(11일) 워싱턴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해 5경기 만에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을 당해 고개를 떨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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