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디슨 리쉘/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IBK기업은행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재신임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오른 매디슨 리쉘과 재계약한다.
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리쉘과 재계약할 방침임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다.
리쉘과 재계약하기로 한 기업은행은 13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철수했다.
일각에서는 기업은행이 리쉘과 재계약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전망도 제기됐으나 이정철 감독은 트라이아웃 첫날 외국인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을 매의 눈으로 점검한 뒤 리쉘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리쉘은 상대적으로 신장이 조금 열세(184cm)인 것이 흠이지만 실력만큼은 발군이었다. 플레이오프 큰 경기에서 맹활약했을 뿐 아니라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44.1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은 742개은 전체 2위였다.
KGC인삼공사도 강력한 알레나 버그스마와 일찌감치 재계약 의사를 밝혀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남은 4개 구단만이 새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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