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SBS 스포츠배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김용근 기수와 '페르디도포머로이'.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제경주를 포함한 경마대축제가 오는 6월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코리아 스프링 레이싱 카니발을 개최한다.
이 기간 국제오픈경주와 국제교류경주 등 2개의 대상경주와 3개의 트로피 경주가 잇따라 개최되며 경마 팬들을 흥분시킬 예정이다. 특히 4일 국제오픈경주로 진행될 SBS 스포츠 스프린트(GⅢㆍ1200m)와 뚝섬배(GⅡㆍ1400m) 대상경주에 걸린 상금만 총 6억5,0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보너스 상금까지 걸려 있다.
지난해 세계 경마 2부리그에 해당하는 파트2(PARTⅡ) 국가에 진입하며 경마선진국 반열에 든 한국경마는 2022년까지 대망의 파트1(PARTⅠ)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해외 주요 경마 시행체와 교류 강화를 통해 한국경마의 국제화 기반을 다질 의도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시스템과 경주마, 인력 등 모든 부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경마 선진국과의 A매치를 지속 시행할 생각이다. 향후 몇 년 사이에 초청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마국가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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