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팀이 7-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르셀 오수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타자 장칼로 스탠턴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 고비 넘겼다.
이후 저스틴 부어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오승환은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속구를 이용해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등판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오승환은 지난달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 이후 11경기 12이닝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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