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사업용 대형화물차에 대한 후방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전자가 후사경으로 보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영천시에 등록된 5톤 이상 화물차량 중 올해 248대 등 2019년까지 모두 748대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액은 15만원 한도 내에서 후방카메라 설치 비용의 50%까지다.
후방카메라 설치 희망자가 17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을 지참해 영천시청 교통행정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영천시는 18일 이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구본태 교통행정과장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후방카메라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대형화물자동치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해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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