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포드대 다카오 사사키, 도라 비로 박사팀은 비둘기도 인간처럼 후대에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은 비둘기 등에 GPS를 달고 단독비행과 구성원 변동 없는 무리비행 그리고 구성원 변동 있는 무리비행 세 그룹으로 나눠 비둘기들의 비행능력과 비행경로 등을 평가했는데요. 그 결과 비행 때마다 구성원이 변경되는 집단이 가장 먼저 최적 경로에 가까운 비행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의사소통을 통해 비행 경로에 대한 사전 지식을 나누고 발전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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