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017년 1분기 매출 2,395억 원, 영업이익 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 60% 감소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276억 원, 북미ㆍ유럽 283억 원, 일본 106억 원, 대만 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35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515억 원, 리니지2 184억 원, 아이온 133억 원,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446억 원, 길드워2 142억 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 등 340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프로모션이 지난 4분기에 집중됐고 계절적 요인도 반영됐다. 블소의 매출은 국내의 부분유료화 전환과 북미ㆍ유럽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국내에 출시한다”며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