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더 들이받은 뒤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오전 2시5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A(26)씨가 택시 좌측 사이드미러를 부딪치는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격, 신호기 1기를 추돌한 뒤에야 멈춰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상태임을 확인하고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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