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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즈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4분 뒤 앙투안 그리즈만에게도 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알라콘 이스코가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했지만, 앞선 4강 1차전에서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득점 합계에서 4-2로 앞서며 결국 결승에 올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 선착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다음 달 4일 오전 3시45분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양 팀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격돌해 유벤투스가 1, 2차전 합계 3-2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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