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오는 7월 하반기 예정됐던 비디오 판독 제도를 20여일 앞당길 방침이다.
10일 프로축구연맹은 7월 22일부터 K리그 클래식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도입 시기를 7월 1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 측은 6월 말까지 모든 점검을 서둘러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디오 판독제를 앞당긴 결정적인 사건은 지난 3월 19일 광주FC-FC서울 경기에서 불거진 핸드볼 반칙 오심 논란이다. 기영옥 광주 단장은 오심으로 판명된 핸드볼 파울을 포함해 2번의 페널티킥으로 인해 팀이 1-2로 역전패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연맹은 해당 사건의 주심에게 무기한 경기 배정 정지 처분 및 부심에게는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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