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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관, 엄마와 함께 문학으로 놀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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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관, 엄마와 함께 문학으로 놀자 개최

입력
2017.05.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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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동리목월문학관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제12회 동리목월문학제 일환으로 13, 14일 불국사 근처에 있는 동리목월문학관 마당에서 ‘제1회 엄마와 함께 문학으로 놀자’를 개최한다.

초등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제로, 13일 동시 부문에선 김현욱 시인이, 14일 동화부문은 배익천 작가가 나와 시와 동화 이론과 작문 등 실기를 지도하게 된다.

김현욱 시인은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2011년 MBC 창작동화에 입상했고 2016년 학교 독서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시집 ‘보이저 씨’, 동시집 ‘지각 중계석’ 등이 있다. 배익천 작가는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하며 등단했다. 동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윤석중 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꿀벌 친구’, ‘거인과 소녀’, ‘지식을 만드는 지식’ 등이 있다.

주한태 동리목월문학관장은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동리선생과 목월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선양하고 후진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것으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엄마와 함께 하는 문학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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