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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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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대”

입력
2017.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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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ㆍ미 동맹 강화 등에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ㆍ미 동맹 강화 등에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만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한국 국민과 함께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문 당선인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정상 간 대화를 기다리고 있고 관련 자료를 내놓고 될 것”이라며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밤 성명을 내고 “문재인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북한 문제 대응 등 공통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양국이 협력함으로써 지역 평화ㆍ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 당선자와 최대한 빠른 기회에 만나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조기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ㆍ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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