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교육연구원은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사업 대상기관이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을 친숙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올해 ‘인문학 노정(路程): 숲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연구원 방문이 어려운 중학생과 군 장병을 위해선 직접 학교나 군부대를 찾아가 ‘꿈을 찾아가는 숲’ 등의 강좌도 마련키로 했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지역 문화적 특성과 생태환경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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