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새 대통령에게 “국민과 함께 평화국가ㆍ공정국가 전개” 주문
이낙연 전남지사는 9일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통해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음을 대통령 본인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혁명이 명령한 대로 사회 각 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대통령이 정치권 및 국민과 함께 전개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안보외교에서는 북한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조속히 개선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정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시정해 ‘정의로운 공정국가’로 일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